여자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제모의 벽이 무너졌다. 깔끔한 이미지를 원하는 남자들은 면도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제모를 한다. 제모가 ‘남성 뷰티’의 주요 축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다리털 밀고 헤어라인 정리
남성이 관심 갖 제모는 영역이 꽤 넓다. 눈썹부터 시작해 다리털을 정리하고, 여름 휴가철엔 브라질 여성들이 하듯 비키니 라인 제모까지 받는다.
가장 손쉽게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눈썹 제모는 이미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2016년 한해동안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가 운영하는 전국 51개 브로우 바(눈썹 관리 숍)를 다녀간 남성 고객은 무려 4만 명에 달한다. 베네피트 정효정 홍보팀 과장은 “2008년 처음 브로우 바가 생겼을 땐 1%에도 못 비치던 남성 고객 수가 최근 2~3년 사이에 확 늘어 15%내외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고객층도 달라졌다. 초기엔 연예인이나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군인까지 매장을 찾아 눈썹을 다듬고 간다.


